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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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 포상금 '최대 1000만 원'까지 인상, 연금도 인상

기사입력 2012.08.09 09:00 / 기사수정 2012.08.09 09:00

온라인뉴스팀 기자


▲올림픽 메달 포상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부가 2012 런던올림픽부터 메달리스트에 대한 포상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지급될 포상금을 발표했다. 이번 올림픽 대회 포상금은 금메달 6000만 원, 은메달 3000만 원, 동메달 1800만 원으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와 비교해 금·은·동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이 인상됐다.

정부는 이외에도 지도자 수당을 월 380만 원에서 430만 원으로 인상하고, 선수 수당은 하루 3만 원에서 4만 원, 급식비는 2만 6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올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선수연금제도에 따라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월 100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각각 월 75만 원과 52만 5000원의 연금을 사망 시까지 지급한다.

여러 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경우에는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점수로 환산해 포상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선수연금제도는 이번 런던올림픽에 앞서 은메달과 동메달에 대한 연금을 대폭 상향조정하는 쪽으로 개선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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