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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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퍼시픽리그 7월 MVP 선정…올 시즌 두 번째 선정

기사입력 2012.08.07 16:2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팔로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일본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7월 퍼시픽리그 타자 부분 MVP로 이대호를 선정했다. 이대호는 지난 5월에 월간 MVP로 뽑혔다. 이로써 이대호는 한국 선수로는 두 차례에 걸쳐 MVP에 선정되는 성과를 남겼다.

또한 일본 입단 첫 해에 두 번이나 월간 MVP가 된 두 번째 선수가됐다. 이대호는 7월 한달 동안 21경기를 뛰며 타율 3할3푼8리 홈런 7개 타점 18타점을 올렸다. 77타수를 소화하며 26개를 몰아친 이대호는 장타율도 6할6푼2리를 기록했다.

이대호 이전에 일본프로야구 MVP에 등극한 한국 선수는 선동열(전 주니치 드래곤스)과 이승엽(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있다. 선동열 현 KIA 감독은 지난 1997년 5월 센트럴리그 투수 MVP에 등극했다. 또한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2006년 6월 센트럴리그 타자 부분 MVP에 선정됐다.

7월 퍼시픽리그 MVP에 선정된 이대호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엔을 받는다.

[사진 = 이대호 ⓒ SBS CNBC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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