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모기와의 사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이영아가 모기와의 에피소드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아가 지난 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MBN 남량특집 '수목장'(감독 박광춘, 제작 노마드 필름)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 중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처음 공포물에 도전하는 이영아는 촬영시 힘들었던 점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뛰어다니는 장면과 모기에게 수혈했던 일"을 꼽았다.
이영아는 "촬영장이 송도 매립지였는데, 유난히 모기가 많았다. 나도 100방 정도 물렸고 다른 배우들도 고생했다. 각자 100마리씩은 죽였으니까 우리 팀이 적어도 600마리 이상의 모기를 잡았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목장'은 사랑하는 약혼자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이코패스 남자로부터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된 여주인공이 단기기억상실에 걸린 채 망상 속에서 살아가던 중 서서히 진실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이영아는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진 나무 치료사 청아 역을 맡았고, 이는 오는 17일 MBN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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