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기 실수(자료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오심 올림픽'으로 불리는 런던올림픽이 이번에는 국기 게양 실수를 범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박태환은 중국의 쑨양과 함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경기에서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메달 수여식에서 박태환과 쑨양은 공동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태극기가 중국국기 오성홍기 위에 게양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공동순위의 국기가 상하로 계양되자 중국 언론들은 "국제적인 관례상 공동 순위가 나오면 국기를 나란히 배치하도록 한다"며 "상하로 배치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보도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국기 실수는 벌써 두 번째로 지난 7월 26일 북한과 콜롬비아의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선수 명단 옆에 태극기가 표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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