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승 흐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9로 완패했다. 이날 한화 타선은 롯데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에게 5안타 1득점으로 눌린 데다 선발로 나선 정재원이 5이닝 동안 11피안타(3홈런) 9실점의 부진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흐름을 넘겨줬다.
'돌아온 거포' 김태균이 멀티 히트를 기록, 8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한 것과 최진행이 8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는 점이 위안거리였다. 한대화 감독은 경기 후 "정재원이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27일 광주구장서 KIA와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외국인선수 데니 바티스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바티스타는 국내 무대에서는 처음 선발로 나선다.
[사진=한대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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