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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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Top10 ④ ] '홈 어드밴티지' 영국, 3위 입상 노린다

기사입력 2012.07.26 13:02 / 기사수정 2012.07.26 13:0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28일(한국시간) 개막해 다음달 12일까지 203개국, 1만 6천여명의 선수들이 런던 하늘 아래 모여 4년간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26개 종목 302개의 금메달을 걸려있다. 지구촌 축제인 만큼 한국 외 경쟁 관계에 있는 타국의 메달 집계 현황도 관심을 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상위 10개국 순위를 바탕으로 런던올림픽을 전망해 봤다.

- 런던올림픽 영국 선수단

참가종목 수: 26종목
참가 선수: 542명
개막식 기수: 크리스 호이(사이클)
베이징올림픽 순위: 4위 (금19 은13 동15)

- 사이클, 조정, 요트 강세

사이클, 조정, 요트는 런던올림픽에서 영국을 이끄는 핵심 종목이다. 지난 대회에서 영국이 획득한 금메달 19개 중 14개가 여기서 나왔다. 사이클은 단체추발, 개인전 가리지 않고 메달을 휩쓸었다. 영국 사이클의 영웅 크리스 호이는 선수단 기수를 맡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사이클 대표팀의 또 하나의 주축인 브래들리 위긴스는 “홈에서 열리는 대회서 입상만 생각하고 있다”며 짧고 굵은 인상을 남겼다. 사이클 다음으로 메달밭으로는 조정과 요트가 꼽힌다.

국내의 한 예능프로를 통해 소개된 영국 조정은 실제로 막강하다. 올림픽에선 2인제부터 9인제까지 모두 메달권 진입이 예상된다. 요트는 11개 세부종목 중에서 7개 이상의 메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영국의 메달 가능 종목은 육상 필드종목, 수영, 카누, 복싱이 손꼽히고 있으며, 단일팀으로 참가하게 된 축구의 경우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UK스포츠는 영국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지난 대회 총 메달 획득수인 47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소 51개에서 최대 60개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최국 이점을 떠안고 있는 영국은 이번 런던올림픽을, 러시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설 기회로 삼고 있다.

- 영국의 런던올림픽 이모저모

1. 모든 종목에 참가하는 영국 선수단의 경기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다.
2. 영국 선수단은 북아일랜드를 포함하지 않는다.
3.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 버뮤다, 카이만아일랜드는 영국 선수단에 포함됐다.
4. 영국축구대표팀은 1960년 이후 처음 결성 됐다.

[사진 = 영국 단일팀에 뽑힌 긱스 ⓒ 맨유 홈페이지 캡처]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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