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화분녀 자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용인화분녀가 자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기도 용인의 한 음식점의 화분을 한 중년 여성이 훔치는 장면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동영상은 지난달 20일 촬영된 것으로, 새벽 시간에 한 검은색 SUV 차량에서 내린 중년 여성이 한 돈가스 가게 테라스에 놓인 큰 화분을 가져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용인 화분녀'라고 불리는 이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화분을 너무 어이없이 절도 당했다"며 CCTV 자료를 지구대에 보냈지만 찾기 힘들다는 말을 해서 인터넷에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에 의해 급속도로 전파됐으며, 영상을 올린 지 20시간 만에 '용인 화분녀'가 가게로 찾아와 자수하게 만들었다.
한편 용인화분녀 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인화분녀 같은 사건도 일어나는군요", "저런 건 우발 범죄가 아님, 찍어 놓고 며칠 동안 용의주도하게 살피고 훔쳐가는 거지", "용인 화분녀 자수라니, 네티즌의 위력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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