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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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철, 15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한 사연 공개

기사입력 2012.07.19 00:55 / 기사수정 2012.07.19 00: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15년 만에 아버지를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1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용감한 녀석들' 특집으로, 야구해설가 이병훈, 개그맨 백재현, 제국의 아이들 광희, 김영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영철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따로 사셨다. 군대를 간 이후 찾아뵙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철은 "노희경 작가님의 책을 보는데 책속에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강요는 아니지만 한 번 용서해보는 것이 어떠겠냐'라고 구절이 있었다. 이 구절을 보고 아버지를 찾을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직접 아버지를 만났는데 무척 좋아하셨다. 그 동안 내가 나온 예능 프로그램을 다 보시며 계속 응원하셨다. 자식들이 오길 기다리신 것 같았다. 더 빨리 찾아가지 못해서 후회가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감동케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한기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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