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서인국의 '나쁜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응답하라 1997' 촬영장에서 호야(인피니트)의 어깨를 감싼 서인국의 나쁜 발이 포착됐다. 실내 촬영 중 출연진들이 소파주변에 삼삼오오 앉아 대본을 보며 촬영을 준비하는 가운데, 소파에 앉은 서인국이 바로 아래 앉아있는 호야의 어깨 위에 다리를 얹은 것.
언뜻 보면 호야보다 나이가 많은 서인국이 괴롭히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장난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호야의 모습에 두 사람이 짧은 기간 얼마나 친해졌는지 알 수 있다. 실제 제작진에 따르면 78년생 은지원부터 93년생 정은지까지 모두 동갑내기 친구로 출연하는지라 그 분위기에 익숙해져 촬영장이 실제 학교인 듯 출연진들의 수다로 항상 떠들썩하다는 후문이다.
서인국 '나쁜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스킨쉽이 너무 자연스러운 걸 보니 그 동안 진짜 많이 친해진 듯", "분명 나쁜 발인데, 나빠 보이지 않아", "인국 오빠 호야 오빠한테 나쁜 발 하지 마세요","서인국 나쁜발, 호야 어깨는 발 받침대?" "그 와중에 은고딩님 혼자 대본파고 있음.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 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자체발광 시크릿 가이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임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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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응답하라 1997' ⓒ tvN]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