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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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흥선군 재해석' 천주교 박해 일어날까?…시청률 '하락'

기사입력 2012.07.16 09:12 / 기사수정 2012.07.16 09: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기록했던 시청률 12.1%의 시청률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닥터진'은 10% 초반의 시청률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경쟁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의 격차도 10%p가 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혁(송승헌 분)이 김경탁(김재중 분)의 총에 맞아 죽을 위기에 놓인 흥선군(이범수 분)을 살려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진혁은 채홍(이소연 분)의 피를 수혈해 총에 맞은 흥선군의 폐를 절개하는 수술을 단행했다. 목숨을 건진 흥선군은 진혁의 정체를 물어봤고 이에 진혁은 자신이 먼 미래에서 왔다고 말했다. 진혁은 명복이 왕 위에 오를 것이며 흥선군이 천주교 신자들을 죽이는 처형을 단행할 것이란 말을 했다.

이에 흥선군은 자신은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말했다. "백성은 자식인데 난 자식을 버리는 애비가 아니다. 우리 안 사람도 천주학을 믿는다"고 말하며 흥선군은 미래의 일을 완벽히 부인했다.

'닥터진'은 역사의 실존 인물 흥선대원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림과 동시에 야망을 꿈꾸는 이중성을 포착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3.7%,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21.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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