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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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신사의 품격' 공세에도 건재함 과시…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2.07.09 09:27 / 기사수정 2012.07.09 09: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1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했던 17.8%의 시청률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인기 코너 '용감한 녀석들', '네가지' 등을 중심으로 새 코너를 개편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코너 개편과 시간대가 겹치는 '신사의 품격'의 영향으로 최근 소폭의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그렇지만 10% 후반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함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가지'의 김기열이 자신의 팬 카페 회원 수를 자폭해 웃음을 선사했다. 자신의 팬 카페가 있음을 알게 된 김기열은 팬 카페 회원 수가 불과 한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정도면 카페 만든 사람 말고는 아무도 가입하지 않은 거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 등재된 자신의 팬 카페 리스트를 보여주었다. 팬 카페는 20개 남짓이었지만 모두 회원 수가 한 명에서 두 명에 불과했다. 이에 김기열은 "팬들이 이렇게 각자 활동하면 어떡하냐. 하나로 합치라"고 말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13.2%,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개그콘서트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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