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닥터진'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했던 12.4%의 시청률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은 상승했지만 '닥터진'은 경쟁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금주에는 '신사의 품격'과 9.2%p까지의 차이를 보였다. '신사의 품격'은 4회 연속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닥터진'은 10% 초반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춘홍(이소연 분)이 미래에서 진혁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놓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진혁은 채홍에게 "당신은 내가 미래에서 온 것을 어떻게 알고 있냐. 왜 미나(박민영 분)와 똑같은 사람을 보게 되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춘홍은 큐브를 보여주었고, 이를 본 진혁은 자신이 미래에서 치료했던 휠체어 소녀를 떠올렸다. 바로 춘홍이 그 휠체어 소녀였던 것이다.
또한,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은 진혁에게 철종의 맹장염을 치료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것은 철종은 조선을 위해서 죽어야 하고 바로 자신의 아들 명복을 보위에 오르게 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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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닥터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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