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여상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이여상은 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서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2-10으로 크게 뒤진 7회초, 1사 1, 3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이여상은 상대 선발 앤디 밴 헤켄의 초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지난해 6월 17일 잠실 두산전서 고창성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린 이후 무려 383일만의 홈런포다.
한편 한화는 이여상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7회말 현재 5-10으로 뒤져 있다.
[사진=이여상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