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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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만화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기사입력 2012.07.03 17:30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COEX D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2이 만화·애니메이션 전시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SICAF2012전시에서는 메인 테마인 '두근두근 행복 파라다이스'에 맞춰 행사장을 찾은 만화 애호가 및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행복한 만화여행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특별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한국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한 야구만화 전시 '달려라, 야구만화로!'의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21일(토) 오후 2시, 최훈 작가를 초청한 '최훈의 야구 이야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이현세, 허영만 이상무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야구만화 작가들의 토크쇼 '3대 야구만화왕, 마구톡!'이 전시장 내 이벤트 무대에서 펼쳐진다.



같은 날 '자유롭게 날며 꿈꾸는 작가, 김산호 특별전'에서는 지난해 SICAF코믹어워드를 수상한 김산호 화백의 사인회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작가와 팬의 대담인 '아! 라이파이 팬들이여!'가 이벤트 무대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오후 1시에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사인회가, 오후 4시에는 <스바루>의 소다 마사히토 작가 사인회가 해당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다. '내 손 안의 작은 종이동물원'에서는 종이접기의 대가 '야마구치 마코토'가 준비한 동물 종이접기 시연회가 20일(금) 오전 11시부터 이벤트 무대에서 진행되며,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김인자 동화작가의 컬러 그림자극 시연회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움직이는 그림도서관'에서 펼쳐진다.

그밖에 행사기간 동안 'Fun-Fun한 애니메이션 교실'과 '카툰 캠퍼스'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 교육 캠프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작가와 조우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31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상상박스 작가마을'에서는 작가 사인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트툰'에서는 황미나, 이현세, 신일숙, 김동화 등 만화작가 14인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디지털 프린팅 에디션 작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구매와 연계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내 이름은 가필드' 전시를 위해 미국에서 찾아온 '가필드 퍼레이드'와 SICAF 대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SICAF 퍼레이드', 세계적인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출연하는 'SICAF2012 원더코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ICAF2012 전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방법은 홈페이지(www.sica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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