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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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프로그램, 다시 들으니 감회 새롭다"

기사입력 2012.07.01 14: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팬들을 위한 '클래식&토크 콘서트'를 펼쳤다.

김연아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에어컨Q의 '스마트 에어컨 페스티벌Q'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자신의 피겨 스토리를 주요 경기곡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알아보는 '클래식&토크 콘서트'를 선보였다.

'클래식&토크 콘서트'에서 김연아는 피겨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당시의 감회 등을 털어놓았다. 특히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획득했던 영광의 순간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스핀 연기까지 선보이며 콘서트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김연아는 "연습이나 공연 때 수 없이 들어온 음악인데도 스케이트장이 아닌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 오케스트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행사에 함께 한 많은 팬들에게 즐겁고 시원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 에어컨 페스티벌Q'에 참석한 팬들은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니 은반 위를 시원하게 활주하는 연아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며, "김연아의 팬으로써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게 된 것만으로도 최고의 여름휴가가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마트 에어컨 페스티벌Q'는 고객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삼성전자의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의 일환이다.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김연아의 '클래식&토크 콘서트'뿐만 아니라 '나는 가수다'의 출연진인 김조한, JK김동욱, 김연우가 펼치는 스페셜 콘서트와 리조트 내 마운틴 탑 정상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야외 피크닉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 = 김연아 (C) 삼성전자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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