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오연서, 강민혁과의 관계 들킨 비상사태에 결국 '울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오연서가 강민혁과의 관계를 들키고야 말았다.

30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과 사귀고 있는 말숙(오연서 분)이 작은 아버지인 정배(김상호 분)에게 들키는 내용이 방송됐다.

말숙의 집에서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러 가자"는 말숙의 통화 내용을 들은 정배는 밖으로 나와 마주친 세광도 "그럼 내가 대학로에서 연극 표를 예매하겠다"고 얘기하자 두 사람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정배는 두 사람이 만난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약속장소가 우연히 같은 것이라고만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다.

과외를 하기 위해 정배의 집에 온 세광이 휴대폰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말숙이 보낸 문자를 보게 된 정배는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카페로 향했다.

세광을 기다리고 있던 말숙은 갑자기 나타난 정배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작은 아버지가 여기 어쩐 일이냐"고 묻자 정배는 "사돈총각과 만나는 거냐"고 하며 "어쩐지 네가 그래서 질부에게 잘 보이려고 전복을 준 거냐"고 말숙을 추궁했다.

또 정배는 "센 사람 중에서도 빠지지 않을 질부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세광과의 사이를 들키고 만 말숙은 결국 울상이 되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이숙(조윤희 분)을 향해 "방이숙씨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그게 바로 나"라고 깜짝 고백 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연서, 김상호ⓒ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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