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유격수 이대수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수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는 상대 선발 라이언 사도스키의 4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이자 팀의 2-1 역전을 이끈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이로써 이대수는 지난해 9월 16일 대전 롯데전서 홈런포를 쏘아 올린 이후 286일만에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한화는 이대수의 홈런에 힘입어 2-1로 앞서 있다.
[사진=이대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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