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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서 3타수 1안타 1볼넷…2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2.06.27 10:4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2할 7푼 5리(265타수 73안타) 그대로 유지됐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양키스에 4-6으로 아쉽게 패했다. 계투진의 연이은 실점이 아쉬웠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볼카운트 0-2까지 몰렸지만 낮게 떨어지는 커브와 몸쪽 직구 3개를 잘 골라낸 결과였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가 아쉬웠다.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 2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 필 휴즈의 3구 92마일 직구를 공략했지만 4-6-3 병살로 연결돼 아쉬움을 남겼다.

6회 세 번째 타석서는 휴즈의 3구 91마일 직구를 공략, 우중간 안타를 터뜨린 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제이슨 킵니스와 카를로스 산타나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탓에 도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휴즈의 초구 83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0-6으로 뒤진 9회초 공격서 쟈니 데이먼의 적시타와 호세 로페즈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4득점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 선발 필 휴즈는 8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희대의 오심이 발생했다. 7회초 클리블랜드 공격, 2사 후 잭 해너한의 타구를 좌익수 드웨인 와이즈가 관중석에 뛰어들며 캐치를 시도했다. 와이즈가 관중에 파묻히면서 명백히 공을 놓친 상황이었지만 3루심은 아웃을 선언했고 그대로 공수 교대됐다. 해너한은 이어지는 수비 때 당시 상황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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