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이필모의 도발에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61부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수혁(이필모 분) 때문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철환은 수혁, 김부장(김병기 분) 등과 정장군(염동헌 분)의 주도로 열린 올림픽 유치 점검 긴급회의에 참석했다.
수혁은 정장군에게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철환의 어음사기 문제로 기업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얘기를 전했다.
기업들이 올림픽의 본 취지를 오해하고 마지못해 성금을 내고 있는데 그 성금이 철환을 위한 게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분노한 철환은 회의가 끝난 뒤 "감히 각하 앞에서 날 물어뜯어? 이 새끼가 감히. 내가 죽여버리겠어"라며 갑자기 총을 꺼냈다.
바로 수혁을 찾아가 총구를 겨누더니 "주인을 몰라보고 함부로 기어올라? 눈에 보이는 게 없어?"라고 위협하면서 총을 쏘려고 했다.
하지만, 수혁이 어음사기로 만든 비자금이 정장군의 친인척 계좌로 흘러갔다는 말을 꺼내자 당황한 눈빛으로 총을 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철환의 VIP 비자금 장부 회수를 위해 명국(이종원 분)을 납치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전광렬, 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