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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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박민영, "환자 살려달라" 김재중 앞에 무릎 꿇고 '애원'

기사입력 2012.06.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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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민영이 매독에 걸린 환자를 살리기 위해 김재중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16일 방송된 MBC '닥터진'에서는 금괴 사건 때문에 관군에게 잡혀간 기생을 살리기 위해 영래(박민영 분)가 경탁(김재중 분)을 찾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경탁을 만난 영래는 "아직 매독도 다 낫지 않은 환자를 풀어 달라"면서 "아니면 치료라도 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경탁에게 부탁했다.

경탁은 영래를 향해 "활인서 몇 번 드나들었다고 의원 인 줄 아는 거냐"고 화를 냈다. 영래는 "앞으로 다시는 활인서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며 결국 무릎을 꿇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이어 영래는 "환자를 치료 할 수 있게만 해주시면 절대로 활인서에 가지 않겠다"며 "제발 도와 달라"고 울며 이야기했다.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영래의 모습에 당황한 경탁은 무릎을 꿇고 있던 영래를 일으켜 세워 "밤이 되면 의원을 데려와 치료를 하라"며 영래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한편 이 날 '닥터진'에서는 매향이 매독에 걸린 것에 좌상대감의 세력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아챈 흥선군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작전을 꾸미는 내용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민영, 김재중ⓒ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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