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공휴일을 맞아 '디아블로 3'의 점검 연장에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6일 오전 6시 30분경부터 약 3시간가량 이어질 예정이었던 디아블로 3의 아시아 서버 점검이 12시까지 연장돼, 현충일을 맞아 게임을 플레이하려던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블리자드 코리아 측은 최근 디아블로 3의 아시아 서버 동시접속자 약 64만 명 중 한국에서 접속한 유저가 43만 명임을 공개하며, 한국 유저들의 호응에 최대한 보답하고자 발매 이후부터 이어진 잦은 에러와 접속 오류 등의 문제의 빠른 해결에 나설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발매 3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예고 없이 자주 이뤄지는 서버 점검과 해결되지 않는 접속 오류 등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차에 휴일 오전 점검이 예상보다 훨씬 연장되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팬 커뮤니티에서는 블리자드 코리아 측의 무성의한 운영을 성토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블리자드 코리아의 디아블로 3 환불 불가 정책에 대해 제동을 걸며 과징금, 환불명령 등의 조치가 예고돼 앞으로의 사태 해결에 귀추가 주목되며, 7일 오전에도 패치를 위해 6시간가량의 점검이 예정돼 있어 유저들의 불만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디아블로 3 ⓒ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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