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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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시댁 어른들 앞에서 "아이보단 일이 중요" 선언

기사입력 2012.05.19 21:1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가 시댁 어른들 앞에서 "아이보다 일이 좋다"고 선언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김남주 분)가 아이를 낳기 원하는 시어머니 청애(윤여정 분)와 시할머니 막례(강부자 분)가 윤희를 불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집으로 들어가려는 윤희를 불러 세운 막례는 "줄 것이 있다"고 집으로 데려왔다. 막례가 주려던 것은 바로 홍삼이었다.

막례와 청애는 윤희에게 홍삼을 건네주며 "이걸 먹고 몸보신을 해라. 네가 나이가 조금만 어렸어도 이런 얘기 하지 않는다"고 하며 "딱 아이 하나만 낳자"고 윤희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어른들의 말을 듣고 있던 윤희는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버릇없어 보일 것 각오하면서 말씀 드리겠다"고 말문을 연 윤희는 "제가 확실하게 말하지 않아 더 기대하시는 것 같다"면서 "저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규모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그 일을 맡게 됐다"면서 "저는 아이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못을 박았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아이보다 일이 중요하다"고 선언한 윤희가 결국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남편 귀남(유준상 분)을 찾아가 울음을 터뜨려 앞으로 아이를 갖게 된 윤희가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남주, 강부자, 윤여정ⓒ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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