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방송 3사 수목 드라마 전쟁이 재방송에서도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재방송은 4.7%,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수목 드라마'적도의 남자' 재방송 시청률은 4.8%, 5.1%를 기록했다. 하루 앞서 방송된 5일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재방송 시청률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방송 시청률에서는 '옥탑방 왕세자'가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지만 '적도의 남자' 역시 '옥탑방 왕세자'와 얼마 되지 않는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는 다소 쉽고 빠른 내용 전개와 젊은 연기자들의 신선한 연기가 빛을 더하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다소 무거운 복수극을 담고 있지만 엄태웅과 이준혁의 폭발적인 연기가 극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더킹 투하츠'는 남북관계라는 시대적인 내용과 현실 비판적인 담론을 담고 있음과 동시에 윤제문의 악역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세 드라마의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여 수목 삼파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한편, 12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재방송은 4.1%, 4.8%를 기록했다. 오늘 13일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와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의 재방송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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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옥탑방 왕세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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