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의 맨유 이적이 가시화 되는 것일까.
1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가가와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 간의 DFB 포칼컵 결승전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가와는 퍼거슨 감독이 보는 앞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도르트문트가 5-2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가와를 잔류시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시도해지만 가가와 측에서 거절한 바 있다.
2010년 여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가가와는 올시즌에도 17골 9도움을 올리며 도르트문트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가가와는 맨유, 아스널 등 빅클럽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그의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사진 = 가가와 신지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