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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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지진, "일본 대지진과는 무관"

기사입력 2012.05.11 15:48 / 기사수정 2012.05.11 15: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전북 무주군 인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해 다수의 시민들이 진동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올라오는 등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12시 46분께 전북 무주군 동북동쪽 5km 지역 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이 일어난 직후 무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SNS등을 통해 "정말로 지진을 느꼈다", "일하고 있는데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 났다", "지진인줄 몰랐는데, 무서웠다"는 경험담을 올렸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수가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지진이었으나, 아직까지 이로 인한 피해 접수는 없다"며 "이번 지진은 일본 대지진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상청 관계자와의 통화한 내용.

-3.9라는 지진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3.9로 피해가 있을 정도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진동을 약간 느끼고, 천장에 매달린 물체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아직까지 없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지진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진도 5 이상의 지진 발생 우려는 없을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일본 지진과 연계돼 지진이 잦은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일본과는 판 구조가 달라 연계 가능성은 없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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