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2012 팔도 프로야구의 스폰서인 (주)한국야쿠르트가 ‘Dr. K 쿠퍼스 월간 최다탈삼진 상’을 제정했다. 첫 수상자는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다.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 상’은 매월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류현진은 4월 한 달간 4경기에 선발 등판, 30 이닝을 던지며 38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지친 현대인들의 간 건강을 위한 (주)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제품인 ‘쿠퍼스’에서 명명된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 상’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를 격려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주)한국야쿠르트와 해당 선수의 공동 명의로 탈삼진 1개당 1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류현진이 4월 한 달간 적립한 380만원의 기부금은 KBO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적십자사를 통해 희망진료센터에 지원된다. 류현진의 ‘Dr. K 쿠퍼스4월 최다탈삼진 상’ 시상식은 오는 9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열리며 시상은 (주)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IMC팀 신승호 팀장이 할 예정이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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