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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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감독 "첼시의 챔스 우승 원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2.04.28 16:5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응원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레드냅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첼시가 우승하길 원한다면 난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토트넘 팬들이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레드냅 감독이 첼시의 우승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프리미어리그 4위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리그 5위 토트넘은 아스널, 뉴캐슬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4위까지는 해볼 만 상황이지만 3위 이내 진입은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 더구나 토트넘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2승을 챙기는 데 그치며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사진 = 해리 레드냅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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