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과글 게재 ⓒ 이효리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악마 에쿠스' 사건에 관해 사과글을 올렸다.
이효리는 25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감정이 앞섰던 거 사과드립니다. 정작 본인은 모르는데 우리끼리 물고 뜯은 게 참 바보 같습니다. 저랑 통화해서 고소한다 하셨던 가짜 차주 분은 아직도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에는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는 글을 올리며 악마에쿠스 차주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또한, 이효리는 "특히 동물보호 문제에서 너무 감정적이거나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아야 한단 것을 배웠습니다. 전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라며 "이번 일로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이 얼마나 허술한지 사람들의 동물에 대한 생각이 어느 정도인지 조금 알게 된 거 같습니다. 그것 또한 갈 길이 머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볼래요"란 글을 덧붙였다.
한편 '악마 에쿠스' 사건 운전자는 24일 고의성이 없다는 경찰의 결론에 '혐의없음'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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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