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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우리 연애해요'…사랑스러운 스타 커플들, 누가 있나?

기사입력 2012.04.25 16:19 / 기사수정 2012.04.25 16:19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봄이 왔기 때문일까? 열애중인 스타들의 당당한 고백도 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섹시 아이콘 이효리-이상순 커플부터 최근에는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도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연예인 커플에 명단을 올렸다.

봄바람, 꽃 바람과 함께 밀려 온 연예계 커플들의 모습을 들여다 봤다.



최근 배우 박시은(32)과 진태현(31)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박시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오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시은씨가 진태현씨와 잘 만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태현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진태현이 박시은과 좋은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결혼과 관련된 입장에 대해 "결혼전제는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해 5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 연출 백수찬)으로 호흡을 맞춘 후 동료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의 교회를 함께 다니며 신앙을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박시은은 지난 1998년 드라마 '김창완의 이야기 셋'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 여성멤버로 합류해 주목받았다.

진태현은 지난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MBC 월화사극 '계백'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후 현재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하인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배우 김지수가 16살 연하의 밴쿠버 출신 사업가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김지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애 상태를 연애 중으로 공개하고, '로이 킴(Roy Kim)님과 연애 중입니다'라는 글귀로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했다. 김지수의 연인 로이 킴 씨 역시 '김지수님과 연애 중입니다'라는 글로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김지수의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지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지수가 현재 열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며 "워낙 솔직한 성격인 만큼 연애 사실을 공개한 것 같다. 두 사람의 사랑을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지수의 연인 로이 킴 씨는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 현재 R K Motors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 킴씨는 "열애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페이스북이기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효리와 이상순 커플도 빠질 수 없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효리 2편이 방송됐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과 사귀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유기견을 입양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연락을 취하게 됐다. 이효리는 "강아지를 입양하는 모습에서 한 번에 입양하지 않고 한 달 동안 가서 차근차근 지켜보고 신중히 결정하는 모습에 호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한테 유기견 노래를 작곡해서 줬는데 목소리가 정말 좋더라. 그때부터 조금씩 마음이 열렸다"며 사랑이 싹튼 계기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처음 이상순의 집에 갔는데 가보니 작은 옥탑방이지만 너무 예쁘게 꾸며놓았더라. 꽃도 있고 책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더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중요한 건 돈에 대해 전혀 창피하거나 그런 게 없더라. 돈에 대한 강박관념이 없는 사람을 처음 봤고 그런 점에 끌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효리는 제주도에 있는 선배 장필순의 집에 놀러가는 이상순을 따라나섰다가 사귀게 됐음을 고백했다. 제주도 오솔길을 함께 걷다가 이효리가 갑작스레 고백했고 이상순이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것.

그녀는 "그 후 액션이 있었다. 춥다고 했더니 안아줬다"고 회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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