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시트콤 '스탠바이'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는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5.4%의 시청률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스탠바이'는 첫 방송 많은 화제몰이를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점점 하락세를 거듭해 방영 둘째 주부터 평균 4~5%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경쟁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와 시청률이 분산되는 속사정도 있다. '스탠바이'는 그동안 방송된 MBC 시트콤들의 평균 시청률(9~10%)보다 한참 밑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수현과 정소민의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가게에서 정소민이 숙식을 한다는 사실이 류정우(최정우 분)에게 들통 났다. 이에 갈 곳이 없어진 정소민은 김수현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김수현은 동생 경표가 하와이에서 돌아오게 되자 정소민을 내보내려고 했다. 그렇지만 수현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류진행(류진 분)이 정소민의 하숙을 칭찬해주자 마음을 돌린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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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탠바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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