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해피엔딩' 최민수가 드라마 예고편에서 강렬한 포스를 선보였다.
최민수는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 티저 영상을 통해 격렬하게 질주하며,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가장 김두수(최민수 분)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을 환한 표정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최민수의 포스 있는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티저 영상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드라마 '해피엔딩'에 대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절박한 표정의 최민수 모습 위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자막이 떠오르며 시한부 삶을 암시했고, 망연자실한 채 걷고 있는 심혜진의 컷에는 '난 남편과 두 번째 사랑에 빠졌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최민수의 시한부 판정으로 달라진 부부의 관계를 예측할 수 있게 했다. 또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이승연의 장면에서는 '넌 내 고통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통해 최민수를 향한 가슴 아픈 사랑을 암시했다.
티저 영상은 30초 분량의 짧은 분량 임에도 불구하고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의 관계를 절묘하고도 함축적으로 전하면서 극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선고받은 최민수의 해피엔딩은 아내 심혜진과 첫사랑 이승연과의 관계 속에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사 관계자는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의 극중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제작진도 놀라고 있다"며 "세 배우는 촬영 전부터 대본을 연구하고 극중 인물과 완벽하게 동화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관록 있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극을 더욱 실감나게 살려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가장이 가족들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 '해피엔딩'은 '신드롬' 후속으로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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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피엔딩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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