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우승민 결혼식 참석, '강호동 뭐라 말했나?'(인터뷰 전문)

▲강호동 우승민 결혼식 참석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강호동 우승민 결혼식 참석이 화제다.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진행된 우승민의 결혼식에 하객이 한 명씩 입장할 때 갑자기 취재진들이 술렁였다. 강호동이 우승민 결혼식에 참석했기 때문.

강호동은 이날 축가를 부르기로 한 윤종신과 함께 담담한 표정으로 입장했다.

다소 부담스러운 듯 옆을 쳐다보거나 슬픈 표정 잠시 짓기도 한 강호동은 우승민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웃음을 지으며 밝혔다.

강호동은 우승민 결혼식 참석에 대해 "친한 후배를 축하해주러 왔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어 "승민아… 결혼 너무나도 축하하고…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또 아들딸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살아라. 승민아 진심으로 결혼 축하한다"라며 덕담을 했다.

방송 복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강호동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윤종신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한편 하객들의 방문 전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진 우승민은 강호동의 방문 여부에 대한 질문에 "내 결혼 보다 더 관심사인 것 같다"며 농담을 던진 뒤 "형이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지만, 아마 와줄 것이라 생각한다. 설사 오지 않더라도 와준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이날 결혼식은 양희은의 주례로 치러진 가운데, 국민MC 유재석과 강호동이 모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고, 윤종신이 축가를 불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우승민 결혼식 참석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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