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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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나비스코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기사입력 2012.03.30 11:1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양희영(23, 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양희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6702야드)에서 열린 LPGA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였다.

버디 8개, 보기 2개를 기록한 양희영은 6언더파 66타로 2위인 린제이 나이트(호주)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양희영이 올린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한국(계) 골퍼들은 아직 1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골프 여제' 청야니(23, 대만)의 독주에 막혀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한국 낭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자신이 출전한 5개 대회 중, 무려 3개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야니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단독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서희경(26, 하이트)은 유선영(26, 정관장), 강혜지(22) 등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골퍼들 중, 유일한 나비스코 우승자인 박지은(33)은 4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면서 공동 89위로 추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하늘(24, 비씨카드)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공동 18위에 올랐다.

[사진 = 양희영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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