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44
사회

신입사원 첫 월급으로 뭐할까? 男 '한턱 쏜다'-女 '자기투자'

기사입력 2012.03.26 16:49 / 기사수정 2012.03.26 16:4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신입사원의 첫 월급으로 가장 먼저 지출하는 곳은 어디일까?

방송 미디어 전문 취업 포털 미디어통이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년 미만 신입사원 461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첫 급여'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 급여 가장 먼저 지출한 곳은 어디인가요?" 질문에 남자응답자 31.8%가 '가까운 지인에게 한턱 쏘느라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라고 답했다. 여자응답자 42.7%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의류나 구두구매 등의 자기투자"라고 답했다.

남자 응답자 221명 중 71명(31.8%)이 첫 급여를 가장 먼저 지출한 곳에 '가까운 지인에게 한턱 쏘는데 지출'을 선택해 1위를 차지했으며, 27.2%(60명)의 응답자가 '이성 친구에게 선물'을 뽑아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부모님 용돈 혹은 선물' 20.4%(45명), '직장인에게 필요한 의류, 구두구매 등의 자기투자' 14.8%(33명), '적금' 5.4% (12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 응답자 240명 중 102명(42.7%)은 첫 급여 가장 먼저 지출한 곳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의류, 구두구매 등의 자기투자' 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1.5%(53명)로 '부모님 용돈 혹은 선물'이 차지했으며, '적금' 17.6%(42명), '이성 친구에게 선물' 10.4%(25명), '가까운 지인에게 한턱 쏘는데 지출' 7.7%(18명)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신입사원 응답자의 41.2%가 급여의 10%~20%를 적금에 쓰인다고 답했으며, 31.7%가 '카드값,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에 상당부분의 월급이 의무적으로 나간다고 답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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