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박지민이 소름 돋는 전율의 무대를 선사, 심사위원들에게 전무후무한 최고점을 받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K팝 스타' 17회 분에서는 TOP7 박지민, 윤현상, 이미쉘, 이승훈, 박제형, 이하이, 백아연이 '드라마, 영화 OST' 노래들로 TOP6가 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민은 최강의 전율 무대를 선사, 심사위원들에게 100점, 99점, 100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꿈의 점수'를 받아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dow'로 감미롭고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완전히 압도한 박지민에게 심사위원 박진영과 보아는 아낌없는 기립 박수를 보냈다.
박진영은 박지민이 노래를 시작하면서부터 끊임없이 넘치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는 제스처를 보였고, 보아는 "소녀 같은 감성과 파워풀한 폭발적인 고음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격찬했다. 또 양현석은 "두 심사위원이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고 생각한다"면서도 100점을 줘, 재치 있는 깜짝 반전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승훈은 생방송 이후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호평을 받으며 TOP6에 안착하는 또 한 번의 '반전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승훈은 생방송에 돌입하면서 매주 심사위원들에게 혹평 세례와 낮은 점수를 받으며 다소 주춤했던 상황. 하지만, 4차 생방송에서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주제곡 'I Like To Move IT'을 선곡, 센스 넘치는 자작 랩과 뛰어난 무대 구성으로 '아티스트로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K팝 스타' 유일의 '싱어송 라이터' 참가자였던 윤현상이 안타깝게 탈락, 현장을 또 다시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윤현상은 영화 '여자, 정혜' OST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택, 야심 차게 무대에 올랐던 상황. 하지만, 노래에 집중력을 잃으며 심사위원들에게 불안한 무대였다는 혹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K팝 스타'는 4차 생방송에서는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TOP6로 선정된 참가자들을 캐스팅, 본격적인 '우승자 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YG 양현석은 박지민과 이승훈을 JYP 박진영은 박제형과 백아연, SM의 보아는 이하이, 이미쉘을 지명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일주일 동안 새로운 걸 준비해서 생방으로 이 정도 한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쑥쑥 크고 있는 'K팝 스타' 참가자들이 너무나 예쁘고 장하다" "미친 박지민! 근래에 들어본 '오버 더 레인보우' 중 단연 최고.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두 번 보길!" 등 'K팝 스타'에 대한 열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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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팝 스타' 출연진 ⓒ 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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