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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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아이유-이효리-박명수…'독감 유행에 골골골'

기사입력 2012.03.19 11:36 / 기사수정 2012.03.19 11:36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최근 많은 스타들이 각종 방송에서 코맹맹이 소리를 내고 있다. 바로 감기 때문이다. 가수들의 경우 라이브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잘나가는 연예인들도 유행성 독감 앞에 무릎을 꿇은 사연을 들어봤다.



가수 아이유가 감기 몸살로 병원 신세를 졌다. 아이유는 건강 악화로 대중음악상 시상식에 불참했고,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노래상, 올해의 노래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여자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 불참을 선언했다.


특히 FT아일랜드는 자신들의 타이틀곡 '지독하게' 때문인지 지독한 독감에 걸려 고생했다. 다행히 무대 위에서 음 이탈을 낸다거나 불참하지는 않았지만, 멤버들 전원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최근 KBS 2TV '선녀가 필요해'의 차인표는 심한 감기로 몸살을 앓았지만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등 '투혼'을 보여줬다. 아픈 와중에도 파격적인 연기에 성공해 더욱 뜨거운 극찬을 받았다.




이효리 역시 감기 몸살로 인해 고생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낯에 마스크를 끼고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지난 11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에서 MC 이효리는 노출이 많은 파격의상을 입고 등장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첫 녹화 이후 독감에 걸린 이효리는 “독감에 걸렸지만 시원하게 입고 나왔다.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비키니를 입고 방송할 수 있다”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여신 죽지 않았다", "시청자를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그맨 박명수도 갑작스런 응급실행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박명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해피투게더3’ 녹화를 마친 박명수는 극심한 고열과 편도선염 증세를 보여 여의도의 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관계자는 "녹화 때부터 고열에 시달렸고,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한 상태였다"며 "녹화를 마친 뒤 휴식을 취했으나 응급실행을 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현재 유행성 독감이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명수의 응급실행 소식을 접한 팬들은 "명수 옹, 빨리 나으세요", "바쁜 스케줄로 명수옹이 고생이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전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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