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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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샤라포바, 파리바스오픈 준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2.03.16 15:26 / 기사수정 2012.03.16 15: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가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2012 BNP 파리바스 인디언웰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27, 스페인, 세계랭킹 12위)를 2-0(6-3, 6-4)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디펜딩챔피언'인 조코비치는 이 대회 2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알마그로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거둔 조코비치는 준결승전에서 길레스 시몬(27, 프랑스, 세계랭킹 13위)를 2-1(6-3, 1-6. 7-5)로 제압한 존 이스너(26, 미국, 세계랭킹 1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2위)를 꺾고 정상에 등극한 조코비치는 인디언웰스 오픈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 2위)가 마리아 키릴렌코(25, 러시아, 세계랭킹 23위)에 2-1(3-6, 7-5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샤라포바는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기사회생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샤라포바는 3세트도 따내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랭킹 4위)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아나 이바노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6위)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바노비치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리온 바르톨리(28, 프랑스, 세계랭킹 7위)를 2-0(6-3, 6-4)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샤라포바는 이바노비치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의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3승2패로 샤라포바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노박 조코비치, 마리아 샤라포바 (C) BNP파리바스 인디언웰스 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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