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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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유진의 3단 변신, 다시 봐도 명장면

기사입력 2012.03.15 23: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출신 연기자 유진의 3단 변신이 다시 한 번 화제다.

21일 KBS 2TV 수목드라마 시간대에는 2011년 6월 26일 방송됐던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가 전파를 탔다.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백제 시대를 배경으로 선왕의 늦둥이 막내딸 화평공주의 눈물겨운 다이어트와 진실한 사랑 찾기를 그린 작품. 유진은 극중 백제의 늦둥이 공주로 태어나 타고난 식탐을 뽐내는 화평공주로 분했다.

화평공주는 첫눈에 반한 백모진(최대철)과 혼인을 올린 뒤 백모진에게 첫날밤을 거부당하고 백모진이 자신이 부리던 시녀와 놀아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체중을 감량하기로 했다.

지책사(류승수)를 불러들여 체중감량에 성공한 화평공주는 아름답게 변신한 외모로 백모진을 향해 복수하고자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꾸 마음이 약해져 괴로워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백모진과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다시금 거대하고 육중한 몸집을 자랑하는 뚱녀 공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화평공주 역의 유진은 극이 진행됨에 따라 뚱녀에서 미녀로, 미녀에서 다시 뚱녀로 3단 변신을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모았다.

시청자들은 "요정 출신 유진이라서 그런지 뚱뚱해도 귀엽고 사랑스럽더라", "3단 변신하느라고 꽤나 힘들었겠다", "변신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다"며 유진의 3단 변신에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는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 임정은이 출연하는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유진 ⓒ KBS 2TV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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