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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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시진 감독 '나도 상위 클래스에서 놀고싶다'

기사입력 2012.03.12 09:54 / 기사수정 2012.03.12 09:54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영민 기자] 넥센 김시진 감독이 팀의 상위권 도약에 대한 간절함을 밝혔다.

김시진 감독은 11일 MBC에서 방영된 '히스토리 후'에 출연해 '나도 상위 클래스에서 놀고싶다'며 팀의 상위권 도약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시진 감독이 2인자가 아닌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주제였다. 통산 124승을 기록한 대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에서의 부진으로 2인자로 낙인찍혀야만 했던 그의 야구인생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가 실제로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정규리그에서의 꾸준함 역시 그의 실력으로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후 김시진 감독의 지도자 생활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현대유니콘스를 투수왕국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과 난파선과 같던 현대 유니콘스의 2대 사령탑으로 취임하며 시련에 당당하게 맞섰던 그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또 심수창의 연패를 끊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던 넥센 히어로즈의 끈끈함도 소개됐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는 김병현과 이택근의 영입과 유망주들의 성장 그리고 이에 따른 선수단의 사기상승으로 2012시즌 반란을 노리고 있다.

[사진=김시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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