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이 방송돼 다시 한번 여진구와 김유정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볼 수 있었다.
8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19회가 결방됨에 따라 7일에 이에 '해를 품은 달 스페셜' 2부가 방송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훤(여진구 분)이 연우(김유정 분)를 몰래 찾아가 "나를 알아보겠느냐? 내가 누구인지 말해보거라"라고 묻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연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 나라 조선의..."이라 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훤은 "내가 이 나라의 왕세자 이훤이다"라고 연우를 대신해 답했다. 이어 연우에게 "잊어달라 하였느냐, 잊어주길 원하느냐"라며 "미안하다. 잊으려 하였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라고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이는 당시 여심을 흔들며 '여진구앓이'를 탄생시킨 화제의 대사로 유명한 '어록' 중 하나였다. 이에 이를 들은 시청자들은 "다시 들어도 너무 멋있어", "또 다시 마음이 흔들흔들 하네", "순수하고 예쁘게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나도 여진구를 잊지 못하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김도훈 PD가 다시 현장에 복귀함에 따라 14일부터 는 '해를 품은 달'이 정상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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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여진구 ⓒ MBC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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