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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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수현, 정일우에게 "나를 치거라"

기사입력 2012.02.29 22:4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수현과 정일우가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7회에서는 훤(김수현 분)과 양명(정일우 분)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훤은 양명에게 자신의 목을 치고 대신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을 했다. 이에 양명은 "옥좌에 오르면 적어도 대역죄인은 되지 않겠지요"라고 말하며 칼을 꺼냈다.

이어 둘은 치열한 칼싸움을 벌였고, 결과 양명이 훤의 목에 칼을 겨누는 상황이 됐다. 이에 훤은 "허면, 치십시오"라고 당황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훤은 "무엇을 망설이십니까?"라고 양명을 다그쳤다.

훤의 말을 들은 양명은 결국 훤을 치지 못했고, 이러한 상황에 훤은 "오늘 기회를 놓치신 것은 형님입니다"라며 "허니 다시는 기회를 탐하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가 훤을 뒤로 한 채 서책만 읽자 훤은 "8년만에 만난 나보고 그게 더 좋소?"라며 질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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