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니아키, 두바이챔피언십 결승 진출 좌절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전 세계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랭킹 4위)가 두바이 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워즈니아키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준결승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24, 독일, 세계랭킹 19위)에 0-2(6<3>-7, 5-7)로 패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워즈니아키는 시즌 첫 승 달성이 좌절됐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지난 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올해 네 차례에 걸쳐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세계랭킹 4위로 밀려났다.

한편, 워즈니아키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한 괴르게스는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6위)와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C) WT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