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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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추모 공연, 제니퍼 허드슨 눈물로 'I Will Always Love You' 열창

기사입력 2012.02.13 13:27 / 기사수정 2012.02.13 13:35

방송연예팀 기자



▲휘트니 휴스턴 추모 공연 ⓒ Mnet 방송 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제니퍼 허드슨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 공연을 가졌다.

제니퍼 허드슨은 12일(현지시각) 오후 8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휘트니 휴스턴을 위한 추모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이 날 허드슨은 휴스턴이 불렀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열창했다. 이 곡은 영화 '보디가드'의 OST 수록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허드슨은 숨죽인 관객들 속에서 차분히 노래를 끝마쳤다. 노래를 부르는 도중 감정이 복받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그래미 어워즈는 전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생전 그래미 무대에 섰던 휴스턴의 영상을 보며 시작됐다. 진행자를 비롯한 다른 참가자들도 검은 옷을 갖춰 입고 휴스턴을 추모하는 공연을 하는 등 시상식은 애도의 물결로 가득했다.

세계적인 팝 여가수 휘트니 휴스턴은 11일 오후 3시 55분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전 세계 음악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휘트니 휴스턴 추모공연 ⓒ Mnet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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