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의 3년차 투수, '안부장' 안승민(21)이 홍백전서 호투를 펼쳤다.
안승민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서 열린 한화 이글스 자체 홍백전서 홍팀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안승민에 이어 등판한 정재원도 탈삼진 6개를 포함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백팀 선발로 나선 김혁민과 마일영도 나란히 3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이글스의 구렛나루' 김경언은 3타수 2안타로 이날 출전한 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홍백전서는 백팀이 7회말 터진 최승환의 끝내기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사진=안승민 ⓒ 한화 이글스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