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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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톰 브래디, 2개 부문 슈퍼볼 신기록 수립

기사입력 2012.02.06 13:25 / 기사수정 2012.02.06 13:3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34)는 새 역사를 썼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브래디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오일스타디움서 열린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제46회 슈퍼볼에서 3쿼터 12분여를 남기고 두 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브래디는 역대 슈퍼볼에 출전했던 쿼터백 중 최다 패싱야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최다기록은 세인트루이스 램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에서 3차례 슈퍼볼에 출전했던 커트 워너의 1,156야드였다.

또한 브래디는 연속 16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역대 슈퍼볼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3차례 슈퍼볼 MVP에 빛나는 조 몬태나의 13연속 패스 성공이었다.

브래디는 이날 3쿼터 초반 터치다운을 기록할때만 해도 최고의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이후 움직임이 급격히 무뎌지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은 65%대에 그쳤다. 결국 뉴잉글랜드는 뉴욕 자이언츠에 17-21로 패배, 4년전 패배 설욕의 꿈이 수포로 돌아갔다.

[사진=탐 브래디 ⓒ NFL.COM 홈페이지 캡쳐 화면]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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