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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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밀란-인테르-PSG로부터 제의 받았어"

기사입력 2012.02.03 07:4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가 여러 빅클럽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이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테베스는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이번 겨울 이적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테베스는 끝내 맨시티를 떠나지 못했고 후반기 동안 맨시티에서 잔류하게 된다. 테베스는 팀을 무단 이탈했다는 이유로 6주 주급 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 이미 전력외로 분류된 테베스는 이번 후반기에도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테베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 상황은 나에게 매우 낯설다. 나는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다른 리그로부터 제의를 받았고 반드시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어떠한 것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AC 밀란, 인테르, 심지어 파리 생제르맹의 제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맨시티는 나의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소비해서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은 임대 이적마저도 원하지 않았다. 앞으로 나에게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 카를로스 테베스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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