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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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 해설위원 어록 화제

기사입력 2004.08.28 00:19 / 기사수정 2004.08.28 00:19

두정아 기자

쟤 힘 빠졌어! 힘 다 빠졌어∼! 괜찮아, 지현아


심권호 해설위원의 거침없고 재밌는 어록이 화제다.
한국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한판 승부를 내고 있을 때 정지현을 평소 친동생처럼 아꼈다는 심권호 해설위원은 박진감 넘치는 멘트를 선보였다.

막말을 해도 돼냐 VS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


1. 정지현 선수의 되치기로 상대편 선수가 넘어지고나서 다리썼다며 정선수에게 따지자

'지가 걸려서 넘어진 거예요'

2.예선에서 임대원 선수 손가락 물리고 상대방 아닌척하자

'임대원 선수가 자기 손가락을 물었겠습니까?'


 3. 정지현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져 심판이 오판을 하자

'안한봉 감독님 당장 매트위로 올라가세요'


4. 상대방 감독 경고를 받자

'저거 그냥 내보내 버리죠'


5. 한국 선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신발끈을 묶고 꾀병을 부리자

'3분 넘으면 기권승이거든요? 저 신발 멀리 던져버리고 싶네요'


6. 임대원 선수 8강에서 탈락하자

'저 선수 지금 제가 나가도 이기는데,,,,'


7. 불가리아 선수 코를 다치자

"불가리아 선수 큰코가 더 커졌어요"


8. 정지현 선수 나자리안 선수 손을 심판 몰래 잡자...

"네 좋아요...지금 심판 안보고 있어요...심판 안볼땐 저렇게 잡아야되요"


9. 안한봉 감독님이 흥분에서 경기장 안까지 들어오자.

"안한봉 감독님 빨리 들어가세요. 퇴장당합니다"


10. 불가리아 선수와 정지현 선수의 경기중 2라운드 1분남은 상황에서.

"정지현 선수 1분만 참기.
우리가 잘하는 1분만 참기."


11. 불가리아 선수와 정지현 선수 경기 거의 막바지에.

"좋아. 야~
그렇지 그렇지 2#!#^&*(%#
좋아좋아좋아 아자아자아자 1#!$ㅊ#!$%!*


12. 불가리아와 정지현 선수의 경기가 끝나고

"화이팅~~ 와~~~~ 앗싸~!!!"
"정지현 선수,
나지리안. 이제 너는 은퇴죠."


13. 정지현선수 나자리안 선수 강하게 밀어붙이자

"좋아요...저렇게 열받게 해야되요"


14. 상대편 공격시 비디오 판독을 하는듯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비디오 판독이 아니예요...비디오 테이프 갈아끼는 거예요...저도 깜짝 놀랐어요..."


15. 경기중 정지현 선수 눈언저리에 멍든 모습을 보며

"시드니 올림픽때 제모습과 똑같네요"


16. 쿠바선수 발목뼈서 누워있으니까

"저거 꾀병이죠 저거 저도 많이 해봤는데요"

옆에 캐스터 왈 "심권호씨도 저런거 많이 해봤나요?"

그러자 심권호 왈 "아주 간간히 했습니다"


17. 불가리아 선수가 다리 쓴게 비디오 판독으로 드러나서 점수가 인정이 되지않자.

"그레꼬가 다리를 쓰면 반칙이지.....다리쓸라면 자유형해야지..."

18.결승에서 연장전으로 넘어갈때...

빨가빨가빨가빨빨빨빨빨~~~~아 파랑색ㅡㅡ

 

 


 



두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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