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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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오면' 합류 박세영, 최종환과 10년 만에 부녀로 재회

기사입력 2012.01.27 13: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신예 박세영이 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 제작 SBS플러스, 러브레터)에 합류해 최종환과 10년 만에 부녀로 재회하게 됐다.

최근 <내일이 오면>에 합류한 박세영은 극중 서인호(최종환 분)의 딸 서유진으로 등장해 일봉(이규한 분)과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CF의 모델로 활동하던 박세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하게 됐는데 특히 극중 아버지로 출연 중인 최종환과 지난 2002년 사극 <어사 박문수>에서도 아버지와 딸로 만난 인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영은 "2002년 처음 연기를 했을 당시 최종환 선배님이 아버지셨다"며 "이번 <내일이 오면>에서 10년 만에 다시 연기를 하게 되었는데, 또다시 부녀로 만나게 되어 깜짝 놀랐다. 너무 신기해서 인터넷으로 확인했을 정도"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유진은 딱 스무 살인 부잣집 딸 캐릭터인데, 조금은 철없이 보이기도 하겠지만 악의없고 솔직하게 행동한다"며 "그리고 극중 댄싱퀸으로 설정되어 이 부분에도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는 춤보다는 피아노와 플롯을 즐겨 연주하는 편"이라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이규한과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규한오빠가 첫 촬영 때부터 카메라 위치나 시선에 대해 많이 가르쳐주고 있어서 더 빨리 드라마에 적응하고 있다. 우리 둘의 톡톡 튀는 연애가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 이미지와는 상반되지만 공감 가는 악역을, 그리고 무표정에서 반전을 이뤄내는 그런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CF 스타에서 연기자로 거듭날 박세영의 모습은 28일 방송되는 <내일이 오면> 26회 방송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사진=박세영, 최종환 ⓒ S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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