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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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공개 "초선의원 때부터 후원"

기사입력 2012.01.19 12:06

이준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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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 MBC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조영남이 수십 년간 정치 후원을 했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19일 저녁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해 '그림자 후원'의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날 방송에는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영상통화로 출연해 조영남과의 인연을 밝힌다. 이 수석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당시 조영남을 여러 차례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대통령이 된 뒤에는 "어려울 때 도와줬던 사람인데 만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조영남은 '무명 정치인 노무현'을 위해 직접 교통비를 써가면서 기꺼이 지방까지 찾아가 후원회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또한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에도 후원 행사의 사회를 도맡다시피 했다. 뿐만 아니라 독재시절 '아침이슬' 후배 가수 김민기가 수배에 쫓기자 남몰래 도피자금을 찔러주었다.

한편, 시대를 앞서간 '소셜테이너' 조영남이 정치 후원에 적극 나선 까닭은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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