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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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박주영, 2번째 2군경기 출전…46분 소화

기사입력 2012.01.12 08:20 / 기사수정 2012.01.12 08: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아스널코리아 특약=김형민 기자] 1군 경기에서 출전기회를 노리고 있는 박주영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박주영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넬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스톤 빌라와의 2군 경기에서 46분을 뛰었다.

1군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조시 리즈와 교체되기까지 46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물론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해 향후 주전 경쟁에 대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이번 경기에서 아스널 2군은 박주영을 비롯해 미야이치 료, 크레이그 이스트몬드 등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특히 지난해 수많은 관심을 받으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온 욘 토랄이 이번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스톤 빌라 2군 공격수 마이키 드레난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동점 골 사냥에 나선 아스널은 후반 12분 박주영 대신 들어간 조시 리스가 골대 가까운 거리에서 동점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골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양 팀은 결국 1-1 무승부를 거뒀다.

2군 경기를 소화한 박주영은 오는 15일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무대를 노린다.

[사진 = 박주영 ⓒ 아스널코리아 제공, 저작권 아스널코리아]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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